지난 24일 일부 언론매체는 김 의원이 남북 간 고위급 접촉이 이뤄지던 지난 23일 저녁 서산의 한 음식점에서 가족과 당원 등 14명과 함께 생일 파티를 겸한 술판을 벌여 논란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김 의원 측은 "당원들은 참석하지 않은 순수한 가족 모임"이라고 반박 해명했다.
김 의원 측은 해명자료에서 "지난 6월 김 의원 딸의 결혼 이후 처음 맞은 장인의 생일에 사위가 생신 저녁을 대접하는 자리였다"면서 "조촐한 가족모임을 하려 했으나, 지역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함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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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저녁 6시 30분부터 8시 15분까지 1시간 45분가량 식사를 했고, 간단히 반주를 곁들였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실 관계자는 "참석한 보좌진들은 김 의원이 급여를 주는 직원들이지, 당원들을 불러 함께 한 사실은 전혀 없다"면서 "순수한 가족 저녁자리를 두고 북한문제와 연계하면서 소란스런 술판을 벌였다는 것은 당혹스럽고, 가혹한 표현"이라고 항변하면서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