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개관을 50여 일 앞둔 신축 복지시설 ‘늘푸른노인복지관’의 프로그램 및 식당을 이용할 어르신을 공개 모집한다.
‘늘푸른노인복지관’은 산본동 109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지는 복지시설로 2013년 6월 말에 착공됐으며, 지난해 가을 공모를 통해 시설 명칭을 확정한 바 있다.
주민등록등본 상 군포시 거주자이면서 만 60세 이상인 어르신은 신청할 수 있다.
이용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회원증 발급용)를 준비해 내달 14일부터 본인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만약 사진이 없는 어르신은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해도 좋다. 현장에서 컴퓨터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무료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 시는 늘푸른노인복지관 경로식당 이용 신청도 미리 받는다. 9월 14일부터 16일 사이에 복지관 회원 등록을 마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당 이용 신청을 받아 800명을 선정(저소득층 우선, 정원 초과 접수 시 추첨)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이 존중․대우받고,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환경 조성을 위해 새로 짓는 노인복지관 이용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늘푸른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늘 건전하고 활력 넘치는 여가생활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