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프랑스 가방 브랜드 리뽀가 쌤소나이트를 통해 한국에 론칭했다.
리뽀는 그간 국내에서 독점수입 계약 형태로 LF를 통해 전개되다가, 쌤소나이트 글로벌 그룹에 인수되며 올해 쌤소나이트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직진출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서울 주요 백화점 내 쌤소나이트 레드 매장 등을 통해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이달부터 단독 매장 오픈을 시작해 한국 론칭이 가시화됐다.
현재 리뽀의 대표 상품으로는 접어서 보관 가능한 시그니처 러기지 라인 '플라이어블 제로 퍼센트'와 러기지에 끼울 수 있는 슬리브가 장착된 닥터백 형태의 '플룸' 라인 등이 있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리뽀가 본격적으로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향후 여행가방과 데일리백을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젊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주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