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숨은 명소가 가득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가 재조명되고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44호 처인성을 비롯 국가 사적 제329호 용인서리고려백자요지 등 고려문화체험의 장이며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처인성은 고려시대인 1232년(고종 19년) 몽골 장군 살리타가 침입했을 때 고려의 승장 김윤후가 이 성에서 격전 끝에 살리타를 사살하여 승리로 이끈 대몽항쟁의 전승지로 유명하다. 이 같은 역사의 흔적을 후대에 알리고자 용인시는 ‘1232년의 처인성,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학습과 더불어 ‘김윤후의 고려군 vs 살리타의 몽골군, 처인성 생생체험’을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처인구에서는 이색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여름철에는 무료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2009년 이후 매해 여름마다 무료 물놀이장을 개설해 운영한다. 첫 개장 이후 집 가까이에서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기려는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어, 매년 여름 운영기간에 일평균 150여명, 주말평균 250여명이 찾는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밖에 내년 상반기 GTX동탄역이 조기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약 12분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GTX가 완전 개통하는 2021년에는 2호선 삼성역까지도 약 18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각종 역사, 문화 행사가 가득하고 교통 호재까지 겹친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오는 10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가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는 총 7,400가구의 신도시급 대단지다. 이 중 조합원 지분을 제외한 6,800가구가 일반에 공급되고, 단일 분양 가구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초소형에서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이 적용되고 특히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물량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44㎡ 686가구, 59㎡ 1,470가구, 65㎡ 150가구, 84㎡ 3,752가구, 90㎡ 407가구, 97㎡ 311가구, 103㎡ 24가구다.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과 함께 대형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6개의 테마로 이뤄진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된 다. 또한, 사업부지 내 현장 전망대를 오픈하고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현장전망대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방문객들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과 용인시청, 오산이마트, 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분양문의: 1899-7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