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워치콘'이란 북한의 군사활동을 추적하는 정보감시태세로서 평상시부터 전쟁 발발 직전까지를 5단계로 나누어 발령한다.
워치 컨디션(Watch Condition)의 약칭이다. 1981년부터 운용되었으며, 평상시에는 4단계를 유지하고 있다가 상황이 긴박해질수록 낮은 숫자의 단계로 격상된다. 이때 격상 발령은 한국과 미국 정보당국간의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다.
워치콘2는 국익에 현저한 위험을 초래할 징후가 뚜렷한 상황, 곧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하여 비상태세를 갖추고 첩보위성의 사진정찰과 정찰기 가동, 전자신호 정보수집 등 다양한 감시와 분석 활동을 강화한다. 최고 단계인 워치콘1은 적의 도발이 명백한 상황에 발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