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소외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 ‘FC 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실시했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전북 완주군 전북현대모터스 클럽하우스에서 FC 아트드림 소속 어린이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C 아트드림 1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특히 최강희 전북현대모터스 감독은 멘토특강 중 FC 아트드림 1기 수료생들에게 선수생활에 필요한 마음가짐,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매일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나갈 것을 조언했다.
FC 아트드림은 재능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축구에 대한 꿈을 이어 가기 힘든 어린이들을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차그룹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아트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FC아트드림 1기 중 25명의 우수 어린이를 선발해 여름방학 2주간 집중 훈련을 실시했으며, 전문 코치진과 서울대 운동행동실험실 연구진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오는 9월 최종 5명의 우수 축구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된 어린이들은 중학교 입학 전 까지 △축구용품과 △전지훈련 및 대회 참가비 지원 △엘리트 축구 교육을 지원받는 등 축구 선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받게된다.
FC아트드림 1기 소속의 우민식(12) 군은 “FC 아트드림을 통해 나도 축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며 “최강희 감독님과 그 동안 지도해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수료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