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가 두 시간 넘게 대만 팬들과 함께 웃고 포옹하고 노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박신혜 대만 단독 팬미팅의 열기 가득한 현장을 18일 공개했다.
‘2015 Dream of Angel’ 타이틀로 3년 연속 아시아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박신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대만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16일 저녁, 지난해 공연했던 ‘Att Show Box’에서 다시 열린 대만 팬미팅에서 박신혜는 ‘꿈을 꾸다’ ‘사랑은 눈처럼’ ‘기억이란 사랑보다’를 비롯해 총 6곡의 라이브 무대를 펼쳤고 팬들과 함께 직접 교감하는 순서들로 뜻깊은 120분을 만들었다.
또한 ‘드림 오브 엔젤’의 타이틀답게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위시트리’ 코너에서는 예정에 없던 깜짝 댄스를 즉석에서 선보여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대만 팬들의 마음을 훔치기도. 박신혜가 직접 장식한 케이크를 팬들에게 선사하는 순서에서는 정말로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만드는 박신혜의 귀여운 모습이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어 팬들을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
대만 팬들이 박신혜를 위해 준비한 영상 역시 특별한 감동이었다. 영상 속에서 멀리 바다 건너에서, 언어도 서로 다른 각국의 팬들 이 박신혜라는 배우를 통해 이어져 한국의 작품들을 함께 공유하고 추억하는 모습이 오롯이 담겨있었고 객석에는 ‘우리가 항상 너의 뒤에 있다’는 플래카드를 든 팬들의 핑크색 물결이 펼쳐져 박신혜를 감동시켰다.
박신혜는 “팬 여러분이 제 뒤가 아닌, 제 옆에 나란히 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거나 조금은 힘든 일이 있을 때도 함께 손을 잡고 있다는 생각으로 견뎌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 손 놓지 말고 영원히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담긴 소망을 전했다.
박신혜는 팬미팅 전날인 15일 대만의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대만 언론은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송 중인 ‘피노키오’의 히로인이자 대만 드라마 ‘선풍관가’ 출연으로 대만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대표적인 한류 여배우 박신혜의 입국과 팬미팅 소식을 실시간으로 대서특필했다.
대만에서의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박신혜는 8월 29일 심천, 9월 12일 성도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