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청특위는 전날(18일) 인선된 위원장 및 간사 선임 임명의 건과 인사청문실시계획서 등을 채택하는 한편 자료제출 및 증인, 참고인 채택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인청특위 위원장으로는 3선의 오제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내정됐다. 새누리당은 간사에 판사 출신의 홍일표 의원, 위원으로 강은희 경대수 김도읍 김용남 김종태 노철래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새정치연합은 간사로는 법사위 야당 간사인 전해철 의원, 위원으로 서영교 이언주 임내현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의당에서는 판사 출신 서기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및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 12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특위는 임명동의안 제출일부터 20일 이내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대법관 후보자는 인청특위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이 있어야 임명 가능하다.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7일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