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은 다양한 예술 장르가 융복합 된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서울시민예술대학’의 ‘시詩시視시始작!(이하 시시시작!)’과 ‘서울미생별곡’ 참여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울시민예술대학’은 만19세 이상 55세 이하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술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를 쓰고, 책을 만들며, 나와의 만남을 시작하기’라는 부제의 ‘시시시작!’과 판소리로 연극을 만드는 프로젝트 ‘서울미생별곡’으로 구성됐다.
‘시시시작!’은 시인 진은영과 정은경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8주 동안 진행하는 특강과 워크숍을 통해 ‘언어 꼴라주’, ‘자화상 꼴라주’, ‘마블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10시까지 참석 가능한 시민 30명을 모집한다.
‘서울미생별곡’은 오는 9월 8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 30분까지 참석이 가능한 직장인 25명을 모집한다.
시인 진은영은 “문학은 나의 감각과 내면을 사색하게 해주고, 시각예술은 나를 재구성하는 표현을 더해준다”며 “참여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통해 새로운 나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민예술대학’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을 통해 프로그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58-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