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고(故) 장준하 선생의 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문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경기 파주시 탄현면에 있는 장준하공원을 방문, 추모식에서 추도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이종걸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7일 고(故) 장준하 선생의 40주기 추모식에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 8월 11일 경기도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을 찾은 문재인 대표와 소속 의원들.[사진제공=새정치민주연합]
광복군과 임시정부에서 활동한 장준하 선생은 해방이후 반군부독재 투쟁에 앞장서다 1975년 경기 포천 약사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정부는 사인을 실족사라고 발표했으나 야권 등에서는 권력기관에 의한 타살에 의한 의문사 의혹을 계속 제기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장준하특별법' 제정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