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변동성 확대에 주인바뀌는 시총 2위

2015-08-1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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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뒤바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시가총액 2위는 한국전력이다. 한국전력이 시총 31조841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날 2위였던 현대차(31조8290억원)을 앞섰다. 현대차 주가는 중국 위안화 평가 절하와 원화 가치 하락으로 5% 급등하면서 시총 2위에 올라었다. SK하이닉스도 지난달 초까지 시총 2위에 올랐다가 떨어지면서 현대차와 한국전력에 밀렸다.

대외적으로 굵직한 이슈가 예상되면서 대형주들이 당분간 불안한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평가 절하를 연이어 실시한데다 다음달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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