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중소기업 중국어 번역 서비스 제공

2015-08-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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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부터 맞춤형 중국어 번역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올 2월부터 추진 중인 ‘맞춤형 중국어 번역 서비스’가 관내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며, ‘한발 더 다가가는 정부 3.0’을 실현하고 있다.

구는 ‘중국어 통역사’와 중국자매도시에서 파견 온 ‘국제온령협력관’ 등 인력을 활용해 서구 관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에 중국어 번역 및 감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MOU 감수, 팸플릿 번역, 쇼핑몰 제품 번역, 제품 설명 등 기업에 꼭 필요한 번역서비스를 제공해, 중국진출 희망이나 중국시장 확대를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줬다.

또한, 번역 사후 서비스로 꼼꼼히 결과물을 분석해 제공함으로써, 관내 중소기업으로부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번역의뢰가 가능한 분야는 ▲중국 수출시 필요한 제반 서류 ▲기업 소개자료 ▲제품 카탈로그 등이며, 번역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서구 기획공보실(☎611-640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시행 초기인 만큼 중국어 번역 서비스를 알지 못하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다양한 홍보 매체와 채널을 통해 다각적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정부핵심과제인 정부 3.0을 구정 전반에 반영해, 부서 칸막이 제거, 행정 내부 조직간 소통, 정보 공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으로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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