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축제 개최

2015-08-13 10:46
  • 글자크기 설정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광복70주년 DMZ 평화통일염원 '제2회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고구려유적지 연천 호로고루성 통일바라기 공원에서 개최된다.

통일바라기 공원은 경기연천군 장남면이 지난해 6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육군 25사단 72연대와 함께 호로고루 성 주변 29,894㎡ 면적의 불모지와 돼지풀집단서식지를 개간해 해바라기를 심어 조성한 공원이다.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장남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운선)와 장남면, 72연대가 주관하는 이번 연천장남 통일바라기 축제는 유적지와 연계된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낙후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남면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지난 4월 통일바라기공원 둘레길을 조성하고 비탈면에 야생화를 심은데 이어 6월에 민관군이 함께 하는 해바라기 식재 행사를 가졌다.

2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공연과 홍대 인디밴드 공연을 볼 수 있다. 또 광복 70주년 맞이 평화통일 염원 통일바라기 둘레길 걷기를 실시한다.

축제 기간 동안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폼아트, 유명 초청화가의 재능기부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남면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장남면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가 운영된다.

안덕현 축제위원장은 “장남면의 아름다원 경관을 구경하면서 고구려인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배 장남면장은 “작년부터 민관군이 함께 조성해온 호로고루의 통일바라기공원이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를 기점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장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