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곽희성 “‘사노타’ 이후 다솜과 재회…러브라인 없어 아쉽다”

2015-08-1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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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걸그룹 씨스타 다솜과 배우 곽희성이 ‘별난 며느리’를 통해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8월 12일 경기도 여주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KBS2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극본 문선희 유남경·연출 이덕건 박만영)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배우 고두심, 다솜, 류수영, 기태영, 손은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다솜은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호흡을 맞췄던 곽희성, 이덕건 PD와 재회한 것에 대해 “굉장히 신나고 설렌다”고 표현했다.

그는 “캐스팅이 확정된 후 희성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너도 한다며?’라고 묻더라. 새로운 선배, 선생님, 스태프들 사이에서 이전에 함께 호흡을 맞췃던 동료가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힘이 됐다. 이 드라마의 촬영장이 기대되고 신났던 것은 같은 작품을 했던 배우와 감독님이 든든하게 있다는 점이었다”며 “굉장히 신나고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장에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곽희성 역시 “저도 다솜과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다만 러브라인이 없어 아쉽다”고 농담했다.

그는 “이덕건 감독님이 다시 저를 불러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친한 사람들이 있다는 건 훨씬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이미 감독님의 성향을 잘 알고 있기에 훨씬 더 편한 느낌이 든다”고 더했다.

극 중 다솜은 ‘며느리 체험’을 하게 된 가짜 며느리 오인영 역을 연기하며, 곽희성은 양춘자(고두심)의 둘째 아들이자 철부지 백수 차동석을 연기한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 오인영과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 양춘자의 한판 승부를 담아 낸 홈코믹명랑극이다. ‘너를 기억해’ 후속으로 이달 1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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