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위안화 평가 절하에 글로벌 금융시장 강타...중국 증시는?

2015-08-12 09:09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위안화 평가 절하에 글로벌 금융시장 강타...중국 증시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2일 뉴욕증시의 다우 지수는 210포인트, 1.1% 하락해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 지수는 0.95%, 나스닥 지수는 1.2% 각각 급락해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 절하가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경기 둔화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악화 우려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반면, 상하이종합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11일 위안화 평가 절하를 호재로 받아들여 강보합세로 돌아섰다.

위안화 평가 절하 이후, 미국 달려화 가치와 유로화 가치는는 동반 강세를 보여다.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타이완 달러 등 아시아 주요지역 통화들이 미국 달러화 대비 1% 내외 약세로 돌아섰다.

한편, 중국이 자국의 경기 둔화를 인정한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글로벌 주식 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한 반면, 미국의 금리 인상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국채와 금에 대한 투자는 활발한 모양새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0.33%) 오른 온스당 1,107.70달러로 장을 마쳤다.


 

위안화 평가 절하[사진=아주TV]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