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3시 임용장을 받은 오태완 정무특보는 2012년 12월 홍준표 도정을 탄생시킨 주역으로서 홍준표 도정 출범과 함께 도정인수단장, 도정개혁단장, 정책단장을 겸임하면서 경남도청을 일 열심히 하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경남, 과도한 부채에 허덕이는 도의 재정에 건전성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전환하고, 낙후된 서부권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서부대개발 정책 입안 등 제1기 홍준표 도정의 개혁을 선도했다는 평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제2기 홍준표 도정에서는 다시 정무조정실장을 맡아 난마처럼 얽힌 도의회와 집행부와의 관계를 원활히 하는 막후 조정역할을 잘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경남의 미래 50년 먹거리 사업의 초석을 다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대국회 활동에 주력한 결과 2015년도 예산으로 사상최대로 3조 9천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오태완 정무특보는 내년 1월에 개청할 서부권 도청시대를 연착륙 시키고, 낙후된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 가시화, 농업기술원 이전을 통한 초전신도심 재개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도내 국회의원들과의 도정발전 협조관계 강화 등을 홍지사로부터 특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은 경상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회의원 입법보좌관, 전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 특별보좌관, 도립거창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