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ICT 활용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

2015-08-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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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일 오후 2시 마산 가고파초등학교에서 ‘ICT 활용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 및 학습여건 개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남교육청과 순천대학교가 교육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2학기에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내 도서벽지 35개 초등학교 3~5학년 463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각 학교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국어·수학·사회·과학 4개 교과 관련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도서벽지 지역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습여건을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운영형태는 온·오프라인으로 방과후 교과학습 진행, 온·오프라인 멘토를 통한 학습관리, 단말 모니터링 및 실시간 유해차단 솔루션 관리, 개인별 학습지도를 위한 총평일지 작성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의 전체적인 운영은 경남교육청-순천대-학교 공조체제를 통해서 통합 운영되며 지원 프로그램은 정규교과와 연계해 활용이 가능하고 학생 개개인의 방과후학습 현황 파악 및 체계적인 개인 학습지도 자료로서도 활용할 수 있어 학교나 교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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