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경남, 2015 상해 식품 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2015-08-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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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에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해 식품 박람회 (FHC CHINA 2015) 참가기업을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 상해 식품 박람회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시되며, 제과, 제빵, 각종 시리얼, 유제품, 과일 및 채소류, 냉동식품, 건강기능식품,육류, 해산물, 주류, 주스, 미네랄워트 등 분야가 전시되며, 73개사 954sqm 규모로 한국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6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2014년 기준 본 박람회에는 전 세계 66개 국가에서 2,400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44개 국가관이 구성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제품과 아이디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들을 제공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전문바이어만 입장 가능한 B2B 전시회로 총 54,447명의 전문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현재 중국의 식품산업은 국민경제를 떠받드는 중요한 지주 산업으로서 연간 20%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잇따른 식품 안전사고의 영향으로 중국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으며, 엄격한 검사/검역 기준을 통과한 수입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 식품시장에서 한국식품은 식품안전, 맛, 제품 디자인 측면에서 경쟁우위 및 성장 잠재력을 확인하였으며, 영유아식품을 비롯하여 즉석식품, 김치류, 소스 및 장류, 주류 등이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진공 최덕영 본부장은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날로 높아지고 있고, 2015년은 어느 때보다 시장 요건이 좋은 시점이라고 평가 받고 있기에 금번 박람회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거나 큰 발주를 받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신청기업의 현지 시장성 및 수출잠재력 등을 고려하여 참가기업을 선정할 계획이고, 선정 기업에게는 부스참가비(임차료 및 장치비 포함) 및 통역비 50%, 1사 1인 왕복항공료 5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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