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은 오는 12일 경기도 평택시에 소재한 해군 제 2함대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구축에 관한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해군 제 2함대는 서해 NLL을 포함한 서북해역을 방어하는 부대이다. 해군 제 2함대는 안전사고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 안전보건공단에 관련 시스템 도입을 신청했으며, 현장심사 등을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인증 절차에 따라 해군 제 2함대가 보유하고 있는 안전매뉴얼과 절차서 등에 대한 수정·보완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정비 공정별 발생하기 쉬운 추락과 화재․폭발, 감전 등의 재해에 대한 위험성 평가 체계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