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에 안전보건공단이 인증하는 선진안전관리 기법이다.
대우건설은 2013년 2월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도입을 위해 안전보건공단에 인증 신청 후 약 2년 4개월만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게 됐다.
이 시스템 도입 신청 후 대우건설은 본사와 150여개 현장 및 협력사가 참여하는 안전보건 활동체계를 구축하고, 안전보건공단의 실태심사와 컨설팅을 통해 인증을 받았다.
구축한 주요 시스템 내용은 △현장 소장 및 관리감독자별 안전보건 이행관리 △현장별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해유형과 기인물 등에 대한 분석과 개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취득 협력업체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신규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이수 프로그램 '안전주춧돌' 운영 △'One Touch HSE-Q'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날 인증서 수여식을 통해 “최근 안전보건은 기업의 경쟁력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며 “선진안전관리 기법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산업현장에 확대·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인증을 받은 사업장은 이번 대우건설을 포함해 현재까지 모두 128개사다. 이 가운데 발주기관 16개, 종합건설업체 27개, 전문건설업체 85개사가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