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한·아제르바이잔 '위험관리 세미나' 실시…"양국 능력배양"

2015-08-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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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안전한 교역환경 조성을 위한 위험관리 역량 강화"

11일 조훈구 관세청 정보협력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관세청에서 열린 ‘한국-아제르바이잔 위험관리세미나’에서 사핫 하비바일리(Sahat Habibbayli) 아제르바이잔 관세위원회 부위원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및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관세청은 오는 15일까지 대전 관세청에서 ‘한국-아제르바이잔 위험관리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신속하고 안전한 교역환경 조성을 위한 위험관리 역량 강화’를 주제로 아제르바이잔 세관현대화 및 세관직원 능력배양을 도모한다.
특히 양국 관세청의 위험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안전한 화물의 국가 간 이동·거래에 대한 신속한 통관 편의 등 우범화물선별 기법을 공유한다.

관세청 관계자는 “관세청 통합위험관리시스템은 세계관세기구(WCO)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며 “아제르바이잔과 세관상호지원협정 체결을 추진하는 등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위한 양국 관세청 간 공조체제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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