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삼성물산은 말복을 맞아 건설 현장 내부에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물산 고덕시영재건축 현장은 지난 10일 무더위에 지친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들을 위해 간이 건강검진소를 설치하고, 음료와 냉찜질용 얼음 등을 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현장에서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한 정주리 보건관리자는 "건설업의 특성상 퇴근 시간이 늦고 주말에도 근무하는 현장의 근로자들이 본인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어 반응이 무척 좋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임직원은 물론 파트너사와 협력업체 그리고 현장 근로자까지 모두의 안전을 회사의 최우선 가치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성물산은 현장의 안전 최우선(Safety First) 문화 구축과 무재해 달성을 위해 근로자 복지와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