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의 수도권 동남부 중심도시 건설을 향한 '2030 광주시도시기본계획’ 설계에 나서 주목된다.
시는 기존 2020년까지 인구 36만8000명의 도시계획을 수립했으나 인구증가추세가 예상치보다 훨씬 웃돌아 ‘2030 광주시도시기본계획 설계를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
광주시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급격한 인구증가 등 시 여건 변동에 대응하는 도시계획으로 재수립하게 된다.
시는 도시발전축과 지역공동체 중심의 공간구조를 설정해 균형 잡힌 발전, 도시 재생 및 농촌마을 활성화, 비도시지역의 난개발 방지 등 주민실생활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시민중심의 도시행정 구현으로 안전한 도시로 설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조 시장은 “2030년 광주도시계획 수립으로 역세권 개발은 물론 주요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 건설과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청정도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복 도시로 광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