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광복 70년을 사진으로 말하고 빛으로 전시하는 특별한 전시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복 70년을 기념해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공감포토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전은 건물 외벽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미디어 영상을 보여주는 ‘미디어 파사드’ 기법으로 펼쳐진다.
응모작 중 ‘미래 희망’ 부문 대상작인 ‘조선소 사람들(조동현 작)’ 등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70점의 수상작과 함께, ‘옛날 사진’ 부문의 참여작 중 20여 점이 이번 전시에 영상으로 공개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와 전시는 광복 70년을 자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광화문 일대를 비롯해 전국에서 다양하게 펼쳐지는 기념행사들 속에서 국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함께 만든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