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신속한 구급 활동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노후구급차 13대를 교체하고 구급대 3곳을 추가로 발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19구급차 교체는 2015년도 119구급차 보강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 소방본부는 5년 이상 운용하던 노후구급차 13대를 새 차량으로 교체했다.
또 도 소방본부는 아산시 탕정면, 논산시 상월면, 당진시 기지시리 등 구급 수요가 많고 평균 출동 소요시간이 10분 이상으로 도내 평균보다 지연되는 곳에서 신규 구급대를 발족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차량 교체 및 신규 구급대 발대를 통해 차량 노후에 따른 장비조작과 환자이송의 불안감을 해소는 물론, 신속하고 안전한 구급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구급차 교체 및 신규 구급대 발대로 도내 모든 곳에 고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출동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