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 신규 구급차 배치 ‘골든타임 확보’ 박차

2015-08-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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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노후 구급차 13대 교체…신규 구급대 3곳도 함께 발대 -

▲신규 구급차[사진제공=충남소방본부]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소방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신속한 구급 활동을 위해 도내 11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노후구급차 13대를 교체하고 구급대 3곳을 추가로 발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119구급차 교체는 2015년도 119구급차 보강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 소방본부는 5년 이상 운용하던 노후구급차 13대를 새 차량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구급차 교체가 이뤄진 구급대는 천안시 동남구 청당면,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공주시 유구면, 보령시 구조구급센터, 주포면, 아산시 구조구급센터, 음봉면, 논산시 구조구급센터, 당진시 구조구급센터, 금산군 추부면, 부여군 사비읍, 서천군 서천읍, 태안군 태안읍이다.

 또 도 소방본부는 아산시 탕정면, 논산시 상월면, 당진시 기지시리 등 구급 수요가 많고 평균 출동 소요시간이 10분 이상으로 도내 평균보다 지연되는 곳에서 신규 구급대를 발족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차량 교체 및 신규 구급대 발대를 통해 차량 노후에 따른 장비조작과 환자이송의 불안감을 해소는 물론, 신속하고 안전한 구급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구급차 교체 및 신규 구급대 발대로 도내 모든 곳에 고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신속히 출동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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