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측은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에서도 공항철도 관련 정보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10일 공식 오픈한 홈페이지의 주요 특징은 ▲ 익스플로러, 크롬 등 어떤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화면 제공 ▲ PC, 모바일 등 홈페이지 접속 기기에 따라 콘텐츠가 자동으로 최적화 되도록 조절되는 반응형 웹 구현 ▲ 중문 번체 신규 도입을 통한 5개 버전의 다국어 페이지 운영 (국/영/일/중문 간체/중문 번체) ▲ 데이터 베이스 암호화를 통한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모바일 이용자를 위한 특화서비스로 열차(공항철도) 도착 시간과 인천 및 김포공항의 항공기 출·도착시간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정보 접근성을 향상시켜 사용자 편리성을 대폭 강화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즉, 메인화면에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 및 공항철도 3대 기능별(공항연계기능/관광철도기능/도시철도기능)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직관적 디자인을 적용하여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편의를 도모했다.
또 페이스북 등 SNS 계정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도입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홈페이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항철도가 외국인 이용률이 높은 교통수단인 것을 감안하여 다국어 홈페이지에도 노선 주변 관광명소 및 숙박 정보를 상세하게 담아 한국 여행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이용객을 배려했다.
공항철도 이성희 부사장은 “지난 6월 23일 공항철도가 새로 출범한 이후 한달여만에 홈페이지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편리한 접속 환경을 조성하여 공항철도를 국내외에 알리는 허브 역할을 활발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