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서울 여의도 공사장에 매몰된 근로자가 3시간 만에 구조됐다. 서울 영등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55분즈음 여의도 한국교직원공제회관 신축공사장 1층에서 건물지반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층에서 물을 뿌리는 작업을 하던 손모 씨가 지하 2층으로 추락해 쏟아진 토사에 하반신이 빠졌다. 소방차 7대와 소방관 50여명이 출동해 오후 3시 39분께 손 씨를 구출했다. 관련기사강원 화천 고속철 공사장에서 발견된 포탄 발화…인명 피해 없어경기도,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해체공사장 367개동 안전 점검 손 씨는 양다리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공사장 #매몰 #소방차 #여의도 #인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