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희망키움통장Ⅱ’ 3차 신규모집 기간 연장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근로활동을 통한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올해 3차 신규가입자 모집 기간을 당초  11일에서 17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일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중인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에 보다 많은 차상위계층 가구가 가입해 근로장려금 지원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모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저소득층의 근로유인을 제고하고 탈수급을 지원하는 자산형성사업의 일환으로 본인이 월 10만원을 납입하면 정부에서 1대1로 매칭해 매월 10만원의 지원금을 3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의 기초생활보장 비수급 가구로 최근 1년간 근로 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 이상인 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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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만기 시 총액을 수령하려면 3년 간 매월 10만원씩 납부를 유지하고 사례관리 및 재무교육을 각 2회씩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만기 시 지급받는 총액에 대해 교육비, 주거비사용 등 지출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희망자는 신청기간 내 해당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자가진단표 작성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