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셀트리온은 자사의 '램시마'가 호주 의약품청(TGA)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램시마는 얀센이 개발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다.
램시마는 '인플렉트라(Inflectra)'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유통은 셀트리온 파트너사인 호스피라가 맡는다. 호스피라는 올 2월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에 인수된 업체다.
한편 램시마가 속한 TNF-α(염증 유발 단백질) 억제제의 호주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5500억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