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신임 단독 대표에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내정

2015-08-10 11:59
  • 글자크기 설정

[다음카카오 신임 단독 대표에 내정된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사진제공-다음카카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다음카카오는 10일, 신임 단독 대표로 임지훈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대에 강하고 속도감있게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돌입하며, 합병 이후 본격적으로 시너지를 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대 주역인 다음카카오의 항해를 맡게 돼 긴장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다음카카오를 대한민국 모바일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바일 리딩 기업으로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내정자는 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NHN 기획실,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를 거쳐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을 지낸 뒤 2012년부터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특히 임 내정자는 케이큐브벤처스를 설립한지 3년만에 국내 대표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키워내며 모바일 시장에 대한 깊이있는 통찰력을 가진 젊은 감각의 소유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다음카카오측은 이번 단독 대표 체제 전환과 신임 대표 선정은 최세훈, 이석우 공동대표의 적극 제안과 추천으로 이뤄졌으며 두 공동대표는 임 신임 대표 내정자가 대표직을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임 내정자는 오는 9월 2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