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시럽 페이’, 출시 4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 돌파

2015-08-10 09:40
  • 글자크기 설정

[SK플래닛은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공-SK플래닛]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의 간편결제 서비스 ‘시럽 페이(Syrup Pay)’가 출시 4개월만에 누적 거래액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럽 페이’는 고객이 PC와 스마트폰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 보안프로그램 등 어떤 추가 설치도 필요 없이 자신이 설정한 결제비밀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다.
‘시럽 페이’는 지난 4월 초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온라인/모바일 웹사이트, 11번가 앱, 쇼킹딜 십일시 등)에 최초로 적용됐다. 출시 후 두 달 동안 누적 거래액 50억원을 달성한 이후 한 달 뒤 250억원, 그리고 또 한 달 만에 600억원을 넘어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럽 페이’는 지난 달 일 평균 거래액이 10억 원을 넘어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의 인기요인으로 △국내 9개 모든 신용카드사와의 제휴 완료 △아무런 추가 설치가 필요 없는 웹 기반 결제방식 △ 공인인증서 등 추가인증이 필요 없는 독자적 결제인증체계를 꼽았다.

특히 ‘시럽 페이’는 기존 토큰(Token)방식의 간편결제 서비스들과 달리 보안이 한층 강화된 독자적인 결제 인증 체계를 갖고 있어 고액 결제 시에도 추가인증을 할 필요가 없다.

독자적 인증체계를 바탕으로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결제 안정성 및 보안관련 기준을 모두 충족시킴으로써 가장 안전하면서도 원클릭(One Click) 수준으로 편리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SK플래닛은 ‘시럽 페이’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할리스, 카페드롭탑 등 전국 110여개 브랜드 1200개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Syrup Order)’에 확대 적용하는 한편 연내 기프티콘, T스토어, T맵택시, OK캐쉬백 등 SK플래닛의 다양한 서비스 및 O2O 채널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SK플래닛은 지난달 말 국내 모든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완료했다. 앞으로 은행들과의 제휴를 통해 체크카드, 계좌이체 결제 등 추가 결제 수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2~3곳의 대형 쇼핑업체와의 제휴도 준비하고 있어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포함한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은복 SK플래닛 머천트 프로덕트(Merchant Product) 본부장은 “이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간편 결제의 시대를 ‘시럽 페이’가 이끌어 갈 것”이라며, “하반기 모바일 선 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의 결제 지원은 물론 스마트 쇼핑 서비스 ‘시럽’과의 연동으로 할인, 적립 등의 결제편의성을 강화하면서 향후 오프라인에서의 결제서비스까지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플래닛은 현재 11번가에서 ‘시럽 페이’에 가입하는 신규 고객에게 11번가 2000포인트를 제공하고 최초결제 시 30% 할인(최대 5000원) 쿠폰 지급 및 신한카드/삼성카드 이용 고객에게 5% 추가 청구 할인(최대 5000원)을 제공 중이다.

오는 13일부터는 새롭게 적용된 ‘시럽 오더’에서 ‘시럽 페이’를 처음 사용하는 구매 고객에게 11번가에서 이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시럽 페이 결제 시)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