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달마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3387억원, 2014년 4674억원의 중국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올해에는 55.1% 급증한 7248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46.3%에 이르는 연평균성장률"이라며 "메르스 여파가 있었지만, 중국 매출액은 하반기에도 여전히 40%대의 고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화장품 시장점유율 1위인 아모레퍼시픽은 강력한 브랜드를 내세워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8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