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미방위원장 “중남미 ICT기술교류 지속 확대해야”

2015-08-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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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한국과 중남미국가(콜롬비아·페루)간 과학기술, 방송·통신·정보보안 분야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대표단 홍문종 단장(국회대표단 홍문종 미방위원장, 박민식 간사, 우상호 간사, 민병주 의원)은 7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총리 관저에서 빼드로 까떼리아노 베이도(Pedro Cateriano Belido) 페루 총리를 예방했다.

까떼리아노 페루 총리는 이 자리에서 “현재까지 페루정부가 주도하고 있는 IT 육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결정적 요인은 페루에 진출한 한국의 주요기업(삼성전자, LG전자 등)들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IT 기술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남미국가(콜롬비아·페루)간 과학기술, 방송·통신·정보보안 분야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대표단 홍문종 단장(국회대표단 홍문종 미방위원장(우측에서 두번째), 박민식 간사, 우상호 간사, 민병주 의원)은 7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총리 관저에서 빼드로 까떼리아노 베이도(Pedro Cateriano Belido) 페루 총리를 예방했다.[사진제공=홍문종 의원실]


까떼리아노 총리의 언급에 대해 홍 위원장은 “한국의 성장모델 및 IT 산업 간의 연계전략은 페루의 거시경제 정책을 비롯한 지속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특히 “금년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방문 시 약속한 양국 간의 긴밀한 우호협력과 과학기술교류에 있어서 대한민국 국회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페루정부에서도 ICT 분야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의 기술교류 협력에 힘쓸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민식 간사(새누리당) 또한 “디지털 경제시대의 ICT기술과 과학기술은 경제성장의 핵심분야로 떠오르고 있으며, 페루와 한국간의 긴밀한 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면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우상호 간사(새정치민주연합)는 “페루의 과학기술 분야의 우수 인력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의 기관에 초청해 교육시킨다면 한국과 페루, 양국 간의 IT 인력교류는 물론 양국 간의 기술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과학자 출신인 민병주 새누리당 의원은 “한국 유성에 위치한 대덕특구와 같은 한국의 과학산업단지가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듯이 페루에서도 한국과 같은 과학특구의 지정 및 육성을 통해 ICT 산업을 비롯한 과학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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