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대표단, 중국 대륙에 경북 알린다

2015-08-1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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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닝샤회족자치구 주관 국제청년교류사업 참가

자매우호지역 시안(西安) 방문, 실크로드 역사·문화 탐방 활동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도는 7~13일 중국 우호지역 닝샤회족자치구에서 주관하는 ‘국제청년교류사업’에 청년대표단 10명을 파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표단은 경북지역의 민간청년외교사절단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갖춘 지역 청년 10명을 선발했다.

경북도 청년대표단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일본, 몽골 등의 청년 60여명과 글로벌 교류 및 문화체험을 실시한다.

‘국제청년교류사업’은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에서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닝샤회족자치구는 지난 2004년부터 우호교류관계를 맺고 있으며, 도는 이 행사에 매년 대표단을 파견해 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홈스테이를 통한 생활문화체험, 전통공예 및 태극권 등 전통문화체험 등이 있으며, 도 대표단은 K팝 공연과 더불어 경북지역 문화와 독도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중국 역사도시 시안(西安)을 방문해 실크로드 신라문화유적과 경북도가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기증한 ‘다보탑’ 조형물을 참관할 예정이다.

조성희 도 글로벌통상협력과장은 “국제청년교류사업 참가가 해외에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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