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호남 의원들이 8일 광주에서 회동, '문재인 리더십' '호남 신당' 등 당의 진로를 위협하는 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광주 회동에서 일단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당 혁신위원회가 활동하는 9월까지는 여론을 지켜보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이 원내대표 외에도 박지원(전남 목포),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주승용(전남 여수을), 이윤석(전남 무안·신안),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권은희(광주 광산을), 이상직(전북 전주 완산을), 장병완(광주 남구), 박주선(광주 동구), 임내현(광주 북구을), 박혜자(광주 서구갑) 등 호남 의원들과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구갑), 원내부대표인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까지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9일 시작되는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 원내대표가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호남 지역 의원들은 이 원내대표에게 심각한 지역 민심 상황을 전했다. 문 대표의 리더십을 문제 삼는 의원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호남 민심이) 심한 채찍질과 꾸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사태가 너무 엄중하지만 지도부에 대해 모든 분들이 쉽게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 옳지 않다. 혁신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잘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또 다른 의원은 "상황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지만,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만들고 있는 만큼 밖에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얘기를 나눴다"며 "혁신위 활동이 끝날 때까지는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광주 회동에서 일단은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당 혁신위원회가 활동하는 9월까지는 여론을 지켜보기로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에는 이 원내대표 외에도 박지원(전남 목포),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주승용(전남 여수을), 이윤석(전남 무안·신안), 김영록(전남 해남·완도·진도),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권은희(광주 광산을), 이상직(전북 전주 완산을), 장병완(광주 남구), 박주선(광주 동구), 임내현(광주 북구을), 박혜자(광주 서구갑) 등 호남 의원들과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구갑), 원내부대표인 최원식 의원(인천 계양을)까지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9일 시작되는 자전거 국토순례에 참여하기 위해 광주를 방문한 이 원내대표가 마련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이 끝난 뒤 "(호남 민심이) 심한 채찍질과 꾸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도 "사태가 너무 엄중하지만 지도부에 대해 모든 분들이 쉽게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 옳지 않다. 혁신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9월까지 잘 지켜보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또 다른 의원은 "상황이 갈수록 안좋아지고 있지만,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만들고 있는 만큼 밖에서 좋다, 나쁘다를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얘기를 나눴다"며 "혁신위 활동이 끝날 때까지는 함부로 이야기하지 말자고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