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공식 영문표기를 Gyeonggido Assembly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영문표기는 Gyeonggi Provincial Council과 Gyeonggi Provincial Assembly 두 가지를 모두 써서 혼란이 있었는데, 영문표기 통일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오완석 운영위원장과 권미나 김지환 민병숙 의원과 김경한 국제협력관 및 영문학․정치학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통일안을 선정했으며 전체 도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일안을 확정지었다.
강득구 의장은 “도의회 영문표기 규정을 전국 최초로 의회규칙에 담아 일관된 영문표기를 사용할 계획"이라며 "전국시도의회 의장단 협의회에 영문표기 통일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지방의회는 거의 다 Council이란 말을 쓰고 있다. 다만 전남·전북 도의회만 Assembly를 쓰고 있는데, 행정체계‘도’의 영문표기도 Do와 Provincial로 제각각인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