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윤인조 “첫 주연작에 노출신…부담 있었지만 시나리오 믿고 극복했다”

2015-08-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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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고백'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윤인조가 첫 주연작에서 노출신을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고백’(감독 정영배·제작 이글루 픽쳐스·공동제작 혜인사 컴퍼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영배 감독과, 배우 김영호, 윤인조, 최철호가 참석했다.

극중 상반신 노출신을 소화한 윤인조는 “부담감이 없을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저는 미현 역이었다”며 “윤희 역할은 누가할까 궁금해하면서 정말 운이 좋은 여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매력적인 캐릭터였기에 윤희 역할의 여배우는 행운일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 윤인조는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 때문에 부담감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핏빛 미스터리 치정극 ‘고백’은 자동차 폭발사고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상우(김영호)가 기억을 잃어버리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헌신적으로 자신을 보살피는 아내 윤희(윤인조)의 내조 덕분에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과거의 자신과 아내가 말하는 자신 사이에서 괴리감을 느끼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과거에 형사 출신 흥신소 민식(최철호)에게 아내의 뒤를 밟아 달라는 부탁을 한 사실을 알게 되고, 기억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후배이자 대학 교수인 미현(추소영)과도 사건이 있었다는 사실에 더욱 혼란스러운 상우는 멈추지 않고 과거를 쫓아간다. 청소년관람불가로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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