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파키스탄에서 홍수피해 지역 구호에 나선 군용 헬기 2대가 잇달아 추락해 12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군 소속 Mi-17 헬기가 6일 오후(현지시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주 만세라 산악지대에 추락해 조종사와 군의관 등 탑승자 12명이 숨졌다고 현지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이 7일 보도했다.
사고 헬기가 당시 홍수피해 지역 주민 구호를 위해 라왈핀디에서 길기트로 군 의료진을 태우고 비행하던 도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북서부 치트랄에서도 홍수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해 돌아오던 Mi-17군용 헬기가 추락했다. 이 헬기는 조종사가 기체에 기술적 문제를 확인하고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나무에 부딪힌 뒤 땅으로 추락했다.
당국은 “사고로 탑승자 13명 가운데 일부가 다쳤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많은 비가 내려 지금까지 2495개의 마을에서 166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약 100만명이 발생했다.
파키스탄 군 소속 Mi-17 헬기가 6일 오후(현지시간) 북서부 키베르 파크툰크와주 만세라 산악지대에 추락해 조종사와 군의관 등 탑승자 12명이 숨졌다고 현지 일간 익스프레스트리뷴이 7일 보도했다.
사고 헬기가 당시 홍수피해 지역 주민 구호를 위해 라왈핀디에서 길기트로 군 의료진을 태우고 비행하던 도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북서부 치트랄에서도 홍수에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해 돌아오던 Mi-17군용 헬기가 추락했다. 이 헬기는 조종사가 기체에 기술적 문제를 확인하고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나무에 부딪힌 뒤 땅으로 추락했다.
파키스탄은 지난달 중순부터 3주간 많은 비가 내려 지금까지 2495개의 마을에서 166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약 100만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