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 6일 강하면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인 '강하면 88놀공 평생학습마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박명숙 군의회 의장, 이성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강하면 88놀공 평생학습마을'은 2015년 경기도 평생학습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주민 주도로 '일', '학습', '복지', '문화'가 지역사회에서 선순환되는 마을공동체를 복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강하면은 현내 마을 내에 잠재돼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을 발굴, 주민의 지식경험 교류를 통한 학습, 소통 문화 형성이 가능한 평생학습마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보고회에서 "양평군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시스템을 조성해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평생학습으로 일터·삶터·배움터가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학습마을 조성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선 지난해 '서종면 문화·예술마을'이 평생학습마을로 선정,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