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내·외국인 함께 하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5-08-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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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사진전·유공자 초청·서대문형무소 방문 환승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다가오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의 가치와 나라 사랑을 되새기고자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이달 31일까지 인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이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과 공항의 발전사가 담긴 총 40점의 사진을 국·영문 설명과 함께 전시하여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 6일 인천공항 교통센터에서 공항 방문객들이 광복 70주년 기념 ‘대한민국공항 발전사’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국제공항공사]

오는 13일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6.25 참전 호국영웅 등 나라를 위하여 헌신한 국가유공자 80여 명을 초청하는 행사가 열린다.

초청 유공자들은 인천공항 전망대와 제2여객터미널 건설현장 등 공항 곳곳을 돌아보고, 광복절 기념 태권도 공연을 관람하며 유공자로서의 자긍심과 광복 70주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환승투어에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관람하는 특별 코스를 추가 개설하여 운영한다.

외국인 환승객들이 한국 독립과 민주화 과정의 아픔을 상징하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아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는 특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함께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며 광복과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하여 헌신하신 분들에 대해서도 한층 더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뿐 아니라 공항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도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해 보다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말부터 인천공항 여객 주요 동선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광복 70주년 기념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이에 앞서 6월에는 공항대로 공항진입 초입부에 높이 45m 초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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