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새로운 주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토요콘서트’는 8월부터 12월까지 ‘Before & After 1900’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시즌에 연주되는 작품들은 시대적으로 많은 변화를 경험하며 삶의 다양성과 시대적 상황에 대한 고뇌를 음악으로 표현한 거장 현대음악 작곡가들의 작품이다.
11월에는 러시아 및 시대의 전환기에 활동하여 조국과 작품에 대한 고뇌가 많았으나 자유롭고 행복한 사람들을 위해 작곡된 곡인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5번이 공연된다.
이번 시즌의 마지막 무대인 12월에는 스탈린의 독재체제와 세계대전을 거치며 삶의 비극을 음악으로 승화시킨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이 펼쳐진다. 관람료 2만~2만5000원. 문의 02-580-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