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LG생명과학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를 멕시코에 수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내산 필러가 멕시코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멕시코는 미주 지역 3대 미용시장으로 필러에 대한 관심이 높다. 강렬한 햇빛 때문에 쉽게 주름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한승 사업부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이브아르는 필러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제품”이라며 “멕시코 수출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이브아르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지난달 30일 멕시코시티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명을 초청해 현지 진출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 멕시코 피부과 전문의인 프란시스코 페레즈 박사는 “이브아르는 세계적인 기업인 LG에서 개발한 필러라 신뢰할 수 있다”면서 “멕시코 여성들에게 더 많은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바이오메드의 산드라 산체스 사장은 “관절제 히알루론산(HA)제제인 히루안플러스 의료기기 제품으로 4년간 쌓아온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용성형 시장에서도 성공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