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장 전 도의원은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 순번 29번을 받아 이번에 김 수석의 빈 자리를 메우게 됐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 들어 지금까지 박근혜 대통령(11번) 등 의원 3명이 자리에서 물러나 순번 26~28번이 승계했다. 장 전 도의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확인 절차를 거쳐 조만간 네 번째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부산 출신의 장 전 도의원은 성남병원 부원장, 연세모두병원 부원장 등을 거친 전문 의료경영인 출신으로, 200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재선돼 경기도의회 부의장과 여성특별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장 전 도의원은 "갑작스럽게 지인들의 연락을 통해 (비례대표 승계) 소식을 들었다"며 "짧은 임기지만, 남은 19대 국회 기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