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최근 정부의 농업정책자금 금리인하 조치에 따라 1일자로 2015년 농산물가격안정기금으로 지원되는 융자사업에 대한 지원금리를 농업인은 3%에서 2.5%, 조합등 일반업체는 4%에서 3%로 인하하고, 신규 대출 뿐만아니라 기존 대출을 받은 농업인 등에도 인하된 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한다.
이번 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농업인이 시중금리 등을 감안하여 금리적용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고정․변동금리 선택제도가 도입된다.
변동금리를 선택할 경우, 농업인은 약 1.8%, 조합등 일반업체는 약 2.8%를 적용받게 되며, 금리변동주기는 6개월이다.
aT는 8월부터 당분간 인하된 고정금리로 지원하고, 향후 지원할 농업인 등의 금리선택 방식 조사, 전산시스템 보완 등 일정 준비기간을 거쳐 변동금리를 적용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 그 동안 시중금리 인하로 농업인 등으로부터 정책자금 금리가 높다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이번 농업정책자금 금리 인하로 내수 와 수출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