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고객감동 서비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조사자가 민원인으로 가장해 최초 수신부터 응대·끝맺음 태도 등 전체 만족도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연 2회 불시에 비공개로 실시한다.
새만금청은 이 평가로 투자자와 민원인에 대한 직원들의 친절 의식이 생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남 고객지원담당과장은 "새만금∼포항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동서통합도로 공사가 시작되고 산업단지 내 공장신축 등 내부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민원이 증가할 것"이라며 "민원의 시작은 대부분 전화 문의로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해 고객이 신뢰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