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오 나의 귀신님' 박보영 조정석 옥상 키스, 김슬기 "셰프가 너무 좋아"…악귀될까

2015-08-0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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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방송화면캡처/ 사진 클릭하면 영상 이동]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박보영 조정석이 달달한 옥상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김슬기가 조정석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나봉선(박보영)으로 빙의돼 강선우(조정석)에게 여행 제안을 받은 신순애(김슬기)는 싱숭생숭해졌다. 
서빙고 보살(이정은)을 찾은 신순애는 "셰프가 여행가재. 1박2일로"라고 말했다. 좋은 것 아니냐는 보살의 말에 굳어진 얼굴로 신순애는 "나도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모르겠다. 내일이면 내 한을 풀지도 모르는데, 그런데 기쁘지가 않다"고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신순애는 "나 셰프가 너무 좋아. 나한테 하는 말, 나를 바라보는 눈빛, 내 손을 잡았을 때 느낌까지 나 살아있을 때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감정이야. 너무 따뜻하고 가슴이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고…"라며 강선우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 말에 보살은 "너 정신차려. 너같은 귀신한테 제일 위험한게 뭔지 알아? 바로 감정이야. 사람인냥 감정이 생겨 나중에는 욕심이 생긴다. 악귀로 남아서라도 사람들 사이에서 살고싶은 욕심. 그런데 악귀는 달라. 너같은 귀신이 사람들한테 붙어서 사는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한 풀고 좋은 곳으로 가라고 조언한다.

이미 신순애는 점점 악귀로 변해가고 있는 상황. 신순애 본인도 잘 알지만 나봉선에 빙의돼 살고 싶은 욕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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