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21, 디지털 관광 콘텐츠 마케팅으로 국내관광사업 살린다

2015-07-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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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해외마케팅 전문기업인 EC21은 외래객 방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침체된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 관광 콘텐츠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다년간 공공기관의 관광마케팅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EC21 조수민 과장은 “내국인 외국인을 구분해서 여행지를 선정하는 것이 아닌, 내가 좋아야 외국인도 좋고, 내가 쉬워야 외국인도 가기 쉽다는 생각으로 관광사업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수민 과장은 이어 “관광사업이란 결국 사람을 위해 사람이 하는 사업”이라며 “미디어를 통해 한국의 메르스가 종결됐다고 말하는 단순한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객 입장에서, 한국여행의 안전성과 재미를 뉴미디어를 활용한 스토리로 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13개국 아시아 SNS기자단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는 공공기관의 관광마케팅 패러다임 변화에서 외래 관광객 행동패턴을 분석한 EC21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관광 콘텐츠 마케팅 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디지털 관광 콘텐츠 마케팅은 검색엔진최적화(SEO), 온라인광고(구글, 야후, 바이두), 뉴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바이럴 토탈 마케팅 서비스를 말한다.

EC21 조수민 마케터는 관광마케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관광사업 초창기에는 검색엔진(구글, 바이두)에서 검색했을 때 상위에 나타나도록 하는 검색엔진최적화(SEO)에 집중했다. 여행객들이 어떠한 키워드로 검색을 할지 트렌드 키워드를 발굴하는 것과 이에 맞는 핵심적인 키워드가 들어간 사이트를 대표하는 콘텐츠 구축이 중요했다.

이렇게 구축된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검색엔진최적화(SEO)와 더불어 온라인광고에 집중을 했다. 온라인 광고는 키워드광고와 배너광고로 말할 수 있다. 키워드 광고는 여행객이 검색할 만한 키워드를 어권별로 발굴 홍보하는 것이며, 배너 광고는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다양한 이미지 노출시키는 것이다.

최근에는 뉴미디어를 통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홍보 사업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뉴미디어 사업도 처음에는 우리나라 관리자가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했지만 외국인들과 교감부분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각 국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가 직접 체험한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자신의 뉴미디어를 통해 공유할 때 단시간 내 관광 홍보, 마케팅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때문에 매년 20개국 이상의 다양한 어권별의 파워블로거를 직접 선발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을 다니며 취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외국인이 체험한 생생한 콘텐츠이기에 현지인들이 느끼는 신뢰가 크고 흥미를 일으킬 수 있게 됐다. 조수민 마케터는 지금까지 4년간 약 20개국 300명 이상의 파워 블로거 선발, 관리는 물론 직접 여행취재를 함께 다닌 것으로 유명하다.

조수민 마케터는 “여행객 입장에서 현실적이고 재미있는 관광 콘텐츠 마케팅이야 말로 한국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관광패러다임이 디지털 관광 콘텐츠 마케팅 안에 톱니바퀴처럼 돌아가야만 성공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C21 뉴미디어 본부(http://mozz.ec21.com/)는 해외 비즈니스 마케팅과 컨설팅 전문 기업으로 2000년 무역협회에서 분리해 해외전문 온라인 마케팅 회사로 출범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해외 시장 조사, 온·오프라인 마케팅 대행, 홍보인프라 구축, 외국인 기자단 운영 등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 홍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시 및 지자체 등의 해외 온라인 마케팅과 관광 활성화 콘텐츠 마케팅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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