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교범 하남시장이 앞장서 추진해 온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 지원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본 사업은 이 시장이 지난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총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7월말 현재 천현동 창모루 마을 등 6개동 12개 마을 55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큰 혜택을 받았다.
시는 ‘하남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공급관 매설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 가운데 주민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가스공급사가 투자한다.
시는 향후 농촌지역 내 26개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 시장은 “도시가스 공급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의가 증진되고 연료비가 20~30%까지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