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 중 오는 8월 1일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메인행사에서 아름다운 연화 연출을 통해 한여름 밤의 볼거리를 선사한다고 28일 밝혔다.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매년 여름 포항의 해변과 강변에서 펼쳐지는 최고의 불빛축제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기며 무더위를 씻게 해주었다.
식전행사와 오프닝 영상 또한 올해도 알차게 준비되고 있다. 식전행사는 인기 개그맨 김원효(포항시 홍보대사), 정범균(포항교육지원청 홍보대사)의 ‘토크콘서트’로 시작해, 포항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포항시민 프린지 공연’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은 ‘FLYING’ 팀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의 불빛을 밝힌다’는 내용의 오프닝 영상 상영과 개막 세레모니 공식행사 후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메인행사가 막을 올릴 예정이다.
메인행사에서는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로아티아 ‘ MIRNOVEC’ 팀의 ‘Love is in the Air’ 테마의 연화연출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한화’ 팀의 환상적인 멀티퍼포밍 불빛쇼가 포항의 밤하늘을 희망의 빛으로 수놓는다.
멀티퍼포밍 불빛쇼는 ‘100년을 위한 도약, 위대한 생각, 위대한 도전, 위대한 가슴, 포항의 위대한 빛’이라는 5가지 테마에 맞춰 연출되는 불빛쇼에 영상, 레이저, 썬샤인, 특수조명의 멀티미디어 요소와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를 결합시켜 놀라움과 감동을 전달한다.
식후행사로는 불빛축제의 흥분과 감동을 이어가는 DJ 레이브 파티가 준비되어 흥분과 열광의 분위기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모두가 하나되어 위기를 극복하고 밤하늘을 밝히는 불빛처럼 시민들의 가슴에 희망의 빛을 선물하는 축제로 남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