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그가 선택한 사랑 유이에게 전해질까?

2015-07-28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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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상류사회']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성준이 야망 대신 사랑을 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27일 방송된 ‘상류사회’ 15회에서는 준기(성준)이 윤하(유이)를 위해 인생의 목표로 삼았던 성공이라는 야망을 포기한 채 회사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원(윤지혜)은 윤하를 견제하며 준기에게 윤하가 맡은 중국전략팀을 흡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는 준기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고심하던 그는 윤하를 위해 예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결국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동안 준기는 복수심으로 가득 차 있는 윤하를 위해 오히려 인맥을 동원해 일을 도와주는가 하면, 직장생활에 대해 조언을 해 주는 등 키다리아저씨 역할로 뒤늦은 진심을 전해왔다. 그러나 결국 어긋나버린 인연을 되돌리지 못한 준기가 윤하를 위한 마지막 배려로 회사를 떠나는 선택을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가족들의 삶을 짊어지고 성공만을 향해 달려왔던 야망남 준기에게 회사는 그의 인생의 모든 것이 걸려있는 중요한 곳이다. 하지만 준기가 윤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사랑과 야망 사이에서 결국 윤하를 선택했다. 과연 이런 그의 마음이 윤하에게 무사히 전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어떤 결말을 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류사회’는 28일 밤 10시, 마지막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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